한계상황 내몰리는 소상공인 70%가 폐업 고민 [MBN 종합뉴스]

한계상황 내몰리는 소상공인 70%가 폐업 고민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 침체로 어느 하나 힘들지 않은 곳이 없죠 사실상 가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신림동의 한 헬스장입니다 2주 전 신규 오픈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격상되면서 기약조차 없어졌습니다 고객 없는 매장을 지키는 남승준 씨는 어김없이 찾아올 이달 임차료가 걱정입니다 ▶ 인터뷰 : 남승준 / 헬스장 대표 - "오픈까지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한 운영 중지, 고스란히 나가는 임대료에 막막합니다 " 올 상반기 은행으로부터 빚을 낸 자영업자는 약 40만 명, 대출 규모는 70조 원에 달합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은행 빚이 있는 자영업자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면 다시 돈을 빌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 지난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폐업으로 내몰리는 셈인데, 폐업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 인터뷰(☎) : 선종필 /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 "권리금 해소에 대한 갈등이 있을 것이고, 임대계약 만료, 시점 조정이 합의가 안되는 것, 시설 원상 복구에 대한 문제들 이런 부분 때문에… " 속절없이 빚더미에 올라앉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준 VJ 영상편집 : 김혜영 #MBN #임대료 #소상공인 #박통일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