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한민국 맞죠?.. 난리난 인천공항 / OBS 뉴스O

【앵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어제 오후 또 다시 실탄 한 발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공항을 이용한 미군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앞 어제 오후 4시23분쯤,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서 실탄 한 발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영순 / 공항 환경미화원: 노란색으로 이렇게 총알같이 생겼기 때문에 저희가 불안해서 일단은 보안 기관한테 신고를 먼저 하고 이제 그 절차에 따라서 신고를 한 거죠 ] 경찰과 공항 보안팀은 즉각 현장조사에 나섰고 3층 출국장 전체를 전수조사했습니다 발견된 실탄은 미군용 소총탄 5 56mm 1발로 미군이 출국 전에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군의 경우,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 인천공항의 보안 검색은 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지만 실탄이 발견된 경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문제는 실탄이 발견된 장소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일반인도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난 10일 실탄 2발이 발견된 가운데 또 다시 실탄이 발견되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보안 구역에 들어오기 전 이미 버린 것 같다며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 보안팀 관계자: (총알은) 검색대 통과가 안 되니까 물품을 포기를 하는데 우리 보안 요원한테 주면은 또 절차가 복잡해지니까 외국인 같은 경우에 그냥 버려버리는거죠 ] 세계 최초의 5성급 공항으로 평가받는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인천공항 #실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