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역대급 공중훈련 마무리…고강도 북한 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역대급 공중훈련 마무리…고강도 북한 압박 [앵커] 한미 양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오늘(8일) 종료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대가 투입돼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전쟁 초기 적 핵심시설 정밀 타격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한미 공군은 북한 핵심 표적 700여개를 타격하는 연합 작전훈련을 주·야간에 걸쳐 실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북한군 항공기의 침투를 차단하고 이동식발사차량 등을 정밀 타격하는 연습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군 장사정포를 정밀 타격하고 북한군 특수부대의 해상 침투를 차단하는 연습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 전략무기인 스텔스 전투기 F-22 6대, F-35A 6대, F-35B 12대가 투입됐습니다 F-22는 북한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췄고, 최신예 전투기인 F-35A와 F-35B는 유사시 한미 공군 전력과 통합 운용됩니다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한꺼번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핵과 미사일 위협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고강도 군사적 압박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미 공군은 그저께(6일)부터 이틀간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하며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오늘(8일) 훈련이 종료되면 미 공군 항공기들은 순차적으로 일본과 미국 본토 기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