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100만개 지뢰…제거에 5G 무인기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DMZ 100만개 지뢰…제거에 5G 무인기술 [앵커] 남북대결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를 평화의 땅으로 탈바꿈시키려면 무엇보다 지뢰제거가 필수입니다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는 DMZ에는 100만개가 넘는 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위험천만한 제거 작업에 첨단기술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뢰가 매설된 지역 흙을 퍼내고 있는 굴삭기의 운전석이 텅 비어 있습니다 내년 도입되는 5세대 이동통신기술로 멀리서 실제 조종수가 운전석 안의 로봇을 원격조종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남과 북 사이 철길과 육로를 다시 잇고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드는데 필수인 지뢰 제거에 최신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창수 /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DMZ 내에 지뢰를 제거하는 데 사람이 필요없이 작업을 한다거나 건물을 부수는 작업을 한다거나 그런 위험한 작업을 하는데…"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작업이지만, 무인기술이 도입되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외국에선 이러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무인으로 지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됐습니다 대나무 기둥을 엮어 만든 이 구형물체는 바람을 따라 움직이며 지뢰를 밟아 터뜨립니다 재료비는 단돈 4만원 가량 폭발에 부서진 부분만 교체하면 언제든 다시 쓸 수 있습니다 100만개가 넘는 전쟁의 흔적을 없애고 평화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비무장지대 대나무 기둥부터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인 아이디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