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전격 발탁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전격 발탁했습니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 2차장을 내정하고, 새 홍보수석과 정무특보, 홍보특보도 발표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해 6월 국정원장에 내정한 뒤 8개월여 만에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한 겁니다 외교관 출신인 이 신임 실장은 안기부 2차장을 지냈고, 현 정부의 초대 주일대사와 국정원장을 연이어 맡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입니다 이 실장은 인선 직후, 서면을 통해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의 가교가 되고 정치권과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대통령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 이병기 국정원장의 후임으로는 주미공사와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을 거친 이병호 전 안기부 2차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는 SBS 보도본부장 출신의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무특보는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하고,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을 추가로 위촉했습니다 후임 비서실장을 전격 발표하면서 청와대 개편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다음 주 중동 순방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매진할 전망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