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비서실장 소통행보, 청와대 비서실 달라지나? / YTN
[앵커] 신임 이병기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유력인사들은 많았지만 국정원장이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선 예상치 못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래서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전임 비서실장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할겁니다 이병기 비서실장의 첫번째 행보는 소통이었는데요 지난 토요일, 이병기 비서실장은 내정자 신분으로 청와대 각 수석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그 장면을 찍은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비공개 회의를 한 것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이 실장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통'이나 ‘당·정·청 협력 강화' 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윤희웅, 민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 소통에 대해서 불통이다라고 하는 비판이 많이 지적됐던 것은 청와대의 어떤 상징성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만 집중이 되게 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하면 소통을 하는 것이고, 안 하면 불통이 되는 이런 상황에 직면했던 것이거든요 " "그것에 집중성이 워낙 강했던 것인데 지금 나름대로 무게중심이 있는 이병기 신임 실장도 되고 또 이완구 총리도 임명이 되고 하면서 청와대나 내각, 현 정권에 있어서 핵심들이 일정 부분 분산돼서 배치되는 느낌을 주거든요 " "그렇게 되면 어쨌든 각자 여당과 또는 언론과 소통하는 것들을 나름의 통로를 갖고 활발히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혼자 소통에 대해서 부담을 졌던 부분들이 분산배치가 되면서 나름의 지금까지의 불통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완화시키는 데 기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통, 아마도 청와대가 이병기 비서실장을 중용한 이유이자, 이병기 비서실장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입니다 김기춘 전임 실장의 후임으로 발탁된 직후 가장 먼저 나온 소감이 더욱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 가교가 되겠다 였는데요 오늘 오후 이병기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특히나 제일 중요하게 대통령께서 강조하고 계신것이 소통 관계 입니다 그동안 소통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여러분들 보시기에 오해도 있는 것 같고 오해도 풀어드리고 좀 더 긴밀한 당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