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안장식…화살머리고지 전투영웅 66년 만에 국립대 전현충원에서 영면
[국방뉴스] 19 03 27 육군, 6 25 전사자 발굴 유해 안장식…화살머리고지 전투영웅 66년 만에 국립대 전현충원에서 영면 정동미) 남북은 지난해부터 DMZ 화살머리고지 일대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지뢰제거를 했는데요 강경일) 지뢰제거 중 발견한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고 박재권 이등중사의 안장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TC 1:32초~ (0034UZ) [INT] 김용우 / 육군참모총장 늦어서 죄송합니다 고 박재권 이등중사님께서 조금 더 일찍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게 해드려야 했는데, 66년이나 걸려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6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영면에 들어간 고 박재권 이등중사의 유해는 지난해 10월 24일,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진행된 철원군 DMZ 일대 지뢰제거 중 발견됐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안장식에선 유가족과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투영웅을 추모했습니다 고 박재권 이등중사는 1931년 10월 경남 사천시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52년 3월, 22세의 나이로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육군 2사단 소속으로 강원도 김화 저격능선 전투와 철원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중공군의 공격에 맞선 1953년 7월 화살머리고지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값진 희생을 한 호국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고, 본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C 2:38초~ (0034UZ) [INT] 김용우 / 육군참모총장 우리 모두는 선배님의 숭고한 애국심과 남다른 전사정신을 본받아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앞으로도 육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투영웅들을 잊지 않고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다해 전사적 기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