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마을선생님께 배워요
강원도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를 목표로 한 마을선생님을 이달부터 영월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을 위촉해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는 목적인데,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보도에 최진호 기잡니다 오늘은 학교를 벗어나 스튜디오로 교실을 옮겼습니다 마을선생님의 지도 아래 뉴스 앵커로,기자로, 엔지니어로 변신했습니다 박한슬/영월중학교 2학년 아직 찾지 못한 꿈의 진로를 좀 더 개발할 수있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 좋은것 같아요 오은정/라디오스타박물관 지역의 학생들과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취지와도 맞기때문에 지역의 인적 자원을 학교와 연계하기 위한 '마을선생님'이 영월에서 시작됐습니다 공무원과 농업,놀이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직업의 68명이 참여했습니다 각 학교별로 선생님을 선택해 수업을 수시로 진행합니다 신권식/영월 신천초등학교 교장/ 다양한 영역에서 그런 내용들을 아동들에게 가르쳐주면 교육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벽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인재 풀을 지속적으로 구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당면 과젭니다 더우기 교육프로그램이 기존의 진로 체험, 방과 후 학교 등과 별 차이가 없어 학교에 일거리만 보태주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운영될 영월 마을선생님의 성과를 분석해 17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NEWS 최진홉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