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북미회담 한 달 앞두고...北 이례적인 개인 명의 담화 왜? / YTN

[뉴스앤이슈] 북미회담 한 달 앞두고...北 이례적인 개인 명의 담화 왜? / YTN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위원 [앵커] 다음 달 12일로 다가온 북미회담을 앞두고 북미 관계가 오랜 만에 훈풍을 띠는가 했더니 북한이 미국이 제시한 CVID에 제동을 걸면서 회동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가 어째 좀 이례적이었는데요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위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북미 회담 한 달도 안 남긴 상황에서 북한이 어제 꿈틀했습니다 우리한테는 남북 고위급회담 무기 연기 통보를 했고 미국에게는 북미회담 이렇게 하면 취소할 수 있다 경고 메시지를 강하게 날렸는데 오늘도 그런 기조를 계속 이어가고 있거든요 이거, 이유 있는 항변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일단 자기네 의견 내놨으니까 하루 만에 또 뒤집을 사안이 발생한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아직 고위급회담 얘기가 없는 거고 일단 명분상으로는 한미 공중연습 훈련 맥스선더 훈련 가지고 문제 삼았는데 우리가 계속 한다니까 바로 하루 만에 돌아설 북한이 아니죠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하고 제가 볼 때 맥스선더보다는 미국에 불만이 많아서 미국에 대한 불만을 한미가 같이 공조를 하니까 한국에게 표명하고 미국에게는 슬쩍 흘림으로써 이런 식으로 북미 간에 타협이 될 수는 없다 우리가 지금 북한은 사실 일률적인 사회잖아요 미국은 민주사회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다 말을 하지만 북한은 한 번 얘기하면 하급 관료가 얘기해도 저게 북한 공식 입장 비슷하다, 이렇게 생각할 정도니까 북한은 말이 많지는 않지만 한 번 하면 좀 오래갈 수 있죠 왜냐하면 공식 입장에 가까운 거니까 그래서 이게 며칠은 갈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 주 화요일이니까 아마 그 전에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한번 통화하고 트럼프 대통령 만나고 그러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만나서 고위급회담 미국 다녀올 테니까 그안에 한 번 하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러시죠, 우리도 큰 불만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앵커] 그냥 마무리 될 것 같다 [인터뷰] 제가 볼 때는 남북 간에는 큰 문제가 없고 그러나 핵협상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거는 지금 우리가 낙관하면서 지금까지 봐왔는데 그렇게 북한이 순순히 자기가 3대에 걸쳐서 체제의 명운을 걸고 개발한 건데 그렇게 쉽게 하루아침에 다 내려놓는 그런 방식으로 타협할 정도로 북한이 착한 집단은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홍현익 박사님 얘기로는 지금 북한이 남한과 미국에 둘 다 경고메시지를 내놨습니다마는 이건 우리 쪽보다는 미국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더 전달하려는 그런 의미가 크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분명히 어제 김계관 제1부상과 조선중앙통신에서 나온 담화를 보게 되면 명백하게 미국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우리 고위급 회담을 중단한 조건으로 맥스선더를 얘기하면서 전략자산 2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사실 공중훈련하면서 여러 가지 전투기들이 동원되게 되는 딱 2가지가 있는데 B-52와 F-22랩터 등 해서 100여 대가 동원되고 있다 그 두 개가 불편하고 어렵다고 심기를 밝힌 상황이었고요 그러면서 김계관 제1부상까지 동원했죠 한동안 몇 년 동안 등장 안 했던 인물이죠, 몸이 아프다고 해서 그런 인물까지 동원해서 미국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