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5장2부' 왜 재림때가 아닌 일곱번째 나팔때 세상나라가 하나님나라로 바뀌었다고 선포하는가?  이에대한 무천년설과 전천년설의 입장은 무엇일까?

요한계시록 15장2부' 왜 재림때가 아닌 일곱번째 나팔때 세상나라가 하나님나라로 바뀌었다고 선포하는가? 이에대한 무천년설과 전천년설의 입장은 무엇일까?

15장은 14장에 이어 제4막이 시작되는 장으로 4장을 무대배경으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 식전행사를 치릅니다 15장 2절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은 당연히 14장 16절에서 대 추수(휴거)된 자 즉,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과 일곱 재앙을 든 천사들입니다 그들은 거문고를 가지고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며 네 번째 식전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이후 증거 장막이 열리고 일곱 재앙을 가진 천사가 나타나자 네 생물 중 하나가 그들에게 네 번째 안건 집행을 위한 일곱 대접을 나누어 줍니다 2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요한계시록 15장 2-3절] 2절 ‘불이 섞인 유리 바다’에서 불은 불로 심판당하는 땅의 모습이며, 유리바다는 예전 홍해에서 애굽 왕과 군대가 홍해에 수장된 것을 본 것처럼 유리가 갖는 투명성으로 인해 마치,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를 보듯이 불신자들이 심판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극적으로 건너 비로소 애굽의 왕 바로의 노예로부터 탈출하게 된 기쁨으로 모세의 노래를 불렀던 것과 병행되어 환난을 이긴 자들도 그와 같이 안도와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추론이 맞는다면 홍해의 기적은 마지막 때의 모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환난 가운데 고통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의 기적으로 애굽의 왕 바로로부터 건져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결코,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요한계시록 15장 5-8절] 이제 추수(휴거)가 끝나 그들이 하늘나라에 올라가 하나님께 드려지면서 식전행사가 끝났다면 땅에는 불신자들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인 일곱 대접이 쏟아집니다 5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의 시점은 일곱 나팔이 불리기 직전 추수(휴거)된 자들이 하늘에서 식전행사를 드린 직후가 됩니다 그 장면은 증거 장막 성전이 보이고 일곱 재앙을 든 일곱 천사가 보이는데 네 생물 중 하나가 그 천사들에게 금 대접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요한계시록 11장 19절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라는 말씀과 중복 내용으로 추수(휴거)가 끝나 땅에는 불신자들만 남은 상황에서 그들을 향해 네 번째 안건인 하나님의 긍휼 없는 심판이 일곱 대접을 통해 곧 시작할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거의 장막’은 민수기 17장 7절, 18장 2절을 근거로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 동안 유지했던 ‘장막’을 ‘증거의 장막’으로 불렀는데, 그곳에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두 증거 판이 간직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전을 증거 장막으로 부연 설명한 것은 마치 십계명 두 증거 판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이 암시하듯 일곱 천사가 가진 일곱 재앙이 하나님의 말씀성취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