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5장1부 '심판의 완성 일곱 번째 나팔이 불리다' 무천년설과 전 천년설의 견해차이! 왜 계시록 11장 15저-19절은 15장에 배치되어야 하는가?
15장은 14장에 이어 제4막이 시작되는 장으로 4장을 무대배경으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 식전행사를 치릅니다 15장 2절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은 당연히 14장 16절에서 대 추수(휴거)된 자 즉,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과 일곱 재앙을 든 천사들입니다 그들은 거문고를 가지고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며 네 번째 식전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이후 증거 장막이 열리고 일곱 재앙을 가진 천사가 나타나자 네 생물 중 하나가 그들에게 네 번째 안건 집행을 위한 일곱 대접을 나누어 줍니다 2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요한계시록 15장 2-3절] 2절 ‘불이 섞인 유리 바다’에서 불은 불로 심판당하는 땅의 모습이며, 유리바다는 예전 홍해에서 애굽 왕과 군대가 홍해에 수장된 것을 본 것처럼 유리가 갖는 투명성으로 인해 마치,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를 보듯이 불신자들이 심판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극적으로 건너 비로소 애굽의 왕 바로의 노예로부터 탈출하게 된 기쁨으로 모세의 노래를 불렀던 것과 병행되어 환난을 이긴 자들도 그와 같이 안도와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추론이 맞는다면 홍해의 기적은 마지막 때의 모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환난 가운데 고통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의 기적으로 애굽의 왕 바로로부터 건져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결코,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요한계시록 15장 5-8절] 이제 추수(휴거)가 끝나 그들이 하늘나라에 올라가 하나님께 드려지면서 식전행사가 끝났다면 땅에는 불신자들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인 일곱 대접이 쏟아집니다 5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의 시점은 일곱 나팔이 불리기 직전 추수(휴거)된 자들이 하늘에서 식전행사를 드린 직후가 됩니다 그 장면은 증거 장막 성전이 보이고 일곱 재앙을 든 일곱 천사가 보이는데 네 생물 중 하나가 그 천사들에게 금 대접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요한계시록 11장 19절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라는 말씀과 중복 내용으로 추수(휴거)가 끝나 땅에는 불신자들만 남은 상황에서 그들을 향해 네 번째 안건인 하나님의 긍휼 없는 심판이 일곱 대접을 통해 곧 시작할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거의 장막’은 민수기 17장 7절, 18장 2절을 근거로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 동안 유지했던 ‘장막’을 ‘증거의 장막’으로 불렀는데, 그곳에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두 증거 판이 간직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전을 증거 장막으로 부연 설명한 것은 마치 십계명 두 증거 판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이 암시하듯 일곱 천사가 가진 일곱 재앙이 하나님의 말씀성취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