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오후 비상시국위...野 "탄핵 동참하라" / YTN (Yes! Top News)

[앵커]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사상 최대의 촛불집회가 어제 열렸는데요, 이번 주 탄핵 정국에 이번 촛불 민심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협력이 필수적인 새누리당 비박계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여당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가 곧 비상시국회의를 연다면서요? [기자] 이들은 두 시간 뒤인 오후 4시쯤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여는데요 어제 탄핵안이 발의된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새누리당의 당론 대로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수용할 때를 대비한 시나리오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모습인데요 비주류는 오는 7일까지 대통령이 명확한 퇴진 시기를 밝히지 않으면, 9일 탄핵안 처리에 동참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어제 열린 사상 최대의 촛불집회에서 대통령 탄핵 촉구가 강하게 터져 나오면서, 비주류도 9일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야권이 대통령 퇴진 방안 협상에 안 임하면, 탄핵 표결 자체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여전해서, 오늘 회의에서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 정두언 전 의원 등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 10명도 오늘 오전 국회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박 대통령의 허망한 퇴진 약속을 비주류가 기다리지 말고, 조속히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촛불집회와 관련해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끝없이 반성하며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정한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 방안을 놓고 야권도 협상에 나서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앵커] 야권은 새누리당 비주류의 탄핵 동참을 연일 압박하고 있죠? [기자] 특히 어제 사상 최대의 촛불집회로 들끓는 민심이 다시 확인된 만큼 여당 비주류도 결국, 탄핵에 함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230만 명이 넘는 촛불이 대통령의 임기 연장 꼼수에 철퇴를 가했다고 강조하고, 국민의 마음에서 박 대통령의 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