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의료 한류 부산, 성형 아닌 정형
{앵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절반정도가 러시아 환자인데요 성형 목적의 중국인 환자가 많은 수도권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여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로 인공 관절 수술을 하는 등 부산에는 특히 정형외과에 특화된 병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형이 아닌 정형이 의료 한류 부산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생후 5개월된 러시아 남자 영아, 막심입니다 {수퍼:러시아 장애아 부산서 수술 성공/지난 1일, 00병원} 손가락과 발가락이, 하나로 붙어있는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들은 자국의 여러 병원들을 찾았지만 수술을 거부당했습니다 시간이 더 지체되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부모는 수소문 끝에 부산을 찾았고 마침내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수퍼:알렉세이/막심 아버지 "부산의 의료기술에 대단히 놀랐습니다 의료시스템 자체가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막심과 같은 러시아 중증 환자들이 부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우수한 수술 능력에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StandUp} {수퍼:주우진} "이러한 영향으로 부산에서는 정형외과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이끌고 있습니다 " {CG:} 실제, 외국인 진료 과목 순위에서 정형외과가 성형외과보다 높습니다 중국인이 많고 성형외과 진료순위가 높은 수도권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수퍼:영상취재: 박영준} 독자적인 수술 기법 개발과 첨단 장비 구입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부산의 정형외과 전문 병원들이 부산의 의료 수출에 주춧돌이 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