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섬의 신비’ 제주 세계자연유산 주목 / KBS 2021.10.12.
경관이 뛰어나고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된 곳, 바로 제주도입니다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세계유산축전이 올해는 비대면으로 막을 열었는데요 신비한 화산섬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허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라산 정상에 가까이 다가가자 백록담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움푹 팬 분화구 안에 자연 호수가 펼쳐져 있습니다 다른 세상에 온 듯 신비롭습니다 이 비경을 배경으로 소리꾼 송소희의 절절한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수풀 안으로 스며드는 햇살에 풀잎이 반짝입니다 굽이 굽이 안으로 들어가자, 큰 뱀이 살았다는 전설처럼 기나긴 통로가 펼쳐집니다 안전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던 김녕굴 국내 사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맑은 목소리가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강형호/포레스텔라 : "(김녕굴처럼) 직접 갈 수 없는 곳까지 영상과 음악을 입혀서 모든 분께 소개할 수 있지 않았냐는 점에서 굉장히 뜻깊은 영상 촬영이었다고 생각하고요 "] 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으로 전환된 올해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직접 보고 걸을 순 없지만, 유명 가수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함께 담아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욱/2021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 "제주는 수많은 사람이 아끼는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자연의 시간은 제대로 우리가 바라보지 못하는데요 그 시간을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제주의 가치를 담은 올해 세계유산축전 비대면 기념식은 오는 16일 KBS 1TV를 통해 전국 방송됩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세계유산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