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점 캐릭터 다양…문화·콘텐츠 산업 ‘꿈틀’ / KBS 2022.03.23.
[앵커] 독특한 인물이나 동물을 문구와 의류 등에 활용하는 캐릭터 산업은 그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지만 충북에선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역 내 캐릭터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살맞은 표정의 사람과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정밀 모형입니다 인형과 실내화, 담요 등 다양한 제품에 캐릭터가 활용됐습니다 모두 지역 콘텐츠 업체들이 기획해 만든 캐릭터입니다 특히 ‘빵을 사랑하는 귀여운 고양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과 담요는 대중 투자에 도전한 결과 목표 금액을 백배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후원자도 1,600명에 이릅니다 [최미지/대표/콘텐츠 스타트업 :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근하면서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앙버터빵과 고양이가 융화된 앙버터냥이라는 귀여운 어감의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충청북도와 청주시도 캐릭터 기업과 콘텐츠 창작자 발굴과 지원에 나섰습니다 심사를 거쳐 자금 지원은 물론 창작 공간이나 장비를 제공하고 유통과 마케팅까지 돕고 있습니다 [이승현/전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 "캐릭터 콘텐츠를 창작하고 기획하는 과정부터 창업하는 단계까지 (교육 등) 지원을 하면서 상용화하는 과정까지 지원 하는 게 올바른 방향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새롭고 창의적인 캐릭터가 충북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