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5년 만에 개인택시 부제 해제…영업 자율권 확대

[서울] 45년 만에 개인택시 부제 해제…영업 자율권 확대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을 앞두고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개인택시는 45년 만에 3부제를 풀고 택시요금도 조정해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상범 기잡니다 【 리포트 】 늦은 시간 시민들의 이동수단은 택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심야 이용 수단으로 절반 이상이 택시를 선택했고 버스, 지하철이 뒤를 이었습니다 택시 공급이 부족한 이유로는 고령화로 인한 심야 운행 기피와 고물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택시 종사자 이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백 호 실장 / 서울시청 도시교통실 ) "시민들 입장에서는 밤늦게 택시 잡기가 너무 힘들다 옛날하고 다르다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고요 (택시 종사자) 취객들한테 여러 가지 괴로움도 당하고 야간 근로에 비해서 소득도 많이 줄어들고 심야운행을 기피하고 있다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첫 번째로는 공급 확댑니다 일일 현재 2만대에서 2만 7천대까지 7천대를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개인택시 3부제를 연말까지 전면 해제합니다 영업 자율권을 확대해 택시 운행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입니다 ( 백 호 실장 / 서울시청 도시교통실 )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적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해제를 하겠습니다 이걸 폐지하게 되면 쉽게 말하면 가나다의 장벽이 없어지기 때문에 택시 기사가 운전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나와서 운전할 수 있고 3일 내내 운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두 번째로는 요금 조정입니다 심야 할증시간을 기존 24시에서 22시로 2시간 앞당겼습니다 시행은 12월부텁니다 심야 승차지원단은 11곳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승객과 택시 간 일대일 매칭 지원으로 택시 잡는 불편이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백 호 실장 / 서울시청 도시교통실 ) "택시들을 저희들이 일정 부분 확보를 해서 골목길에 대기시켜서 손님과 일대일 매치시켜서 아예 집에 보내드리는 다시 말해서 택시 잡아서 태워드리는 승차지원단을 가동하겠습니다 " 법인택시 운행도 확대합니다 신규기사 채용과 자격 취득비용 등 지원을 통해 야간 운행을 독려, 유도할 방침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상범입니다 #서울시 #개인택시 #부제해제 ● 방송일 : 2022 11 09 ● 딜라이브TV 이상범 기자 / sblee@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 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 _마포구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 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