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신경정신과 진료] 어지럼증의 정의, 현훈 및 운동실조의 차이점과 심인성어지럼증 - 노원 휴한의원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02-934-9690 ‘어지럼증(dizziness)’은 ‘현기증’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공간이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움직이는 것처럼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어지럼증 중에서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신경계’의 장애가 개입하면 빙글빙글 도는 양상의 어지럼증을 보이는데 이때는 ‘현훈(vertigo)’이라고 합니다 현훈은 특징적인 어지럼증뿐 아니라 자세불안과 눈떨림이 동반된다는 점이 구별점입니다 만약 어지럼증과 함께 걸을 때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는 현상으로 마치 술 취했을 때와 같은 모습이라면 소뇌의 이상과 관련하여 ‘운동실조(ataxia)’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때는 말도 어둔해지고 손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지며 물건을 잡으려 할 때 겨냥이 잘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의 반 이상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결국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했지만 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운 “심인성 어지럼증”에 해당합니다 즉 심인성 어지럼증이란 신경학적 이상소견 없이 우울, 불안감 등과 같은 정신의학적 문제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심인성 어지럼증의 35%는 불안증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오래 되고 불안증상(가슴두근거림, 불안감, 과호흡, 오심 등)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