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스미싱 악성코드 갈수록 기승, 2년새 400배 外

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 스미싱 악성코드 갈수록 기승 2년새 400배 보안전문회사 안랩이 내부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 1분기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가 2년새 400배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가 총 2062개 발견됐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504개에 비하면 4배, 2012년 1분기 5개에 비하면 400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2012년 한 해 동안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는 29개로 올 1분기와 비교하면 72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단순 소액결제를 시도하는 수법에서 최근에는 대규모 금전 피해의 시작점으로 진화한 스미싱 스미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심가는 문자 메시지 등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선 안되며 백신을 설치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가정의 달' 노린 스미싱 주의 선물 사칭 증가 '가정의 달'인 5월을 겨냥해 선물 배송이나 친목 모임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4월 한 달간 '등기 발송 확인', '배송 조회' 등 택배 관련 단어가 포함된 스미싱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는데요 유형별로는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악성앱이 98％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가짜 뱅킹 앱을 설치해 금융정보를 빼돌리는 악성앱은 35％로 나타났습니다 KISA는 남은 5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는 스미싱 내용은 택배 배송, 가족행사, 동창모임,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 등이라고 합니다 ▶ 한국,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톱5' 중 한 곳 "전 세계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수가 가장 많은 5개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다" 제이미 로젠버그 구글 부사장이 서울에서 개최된 `구글플레이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보게 될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의 앞선 상황을 보면 다른 국가의 디지털 라이프를 예상할 수 있다"면서 조만간 구글 뮤직 등 새로운 서비스를 한국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구글에 따르면 현재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 숫자는 500억개이며 2013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배분한 수익도 2012년에 비해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내가 원하는 내용으로 마음대로 꿈꿀 수 있다? 잠자는 사람의 뇌에 전류를 흘려 꿈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알려져 화제인데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심리학과 우루술라 보스 박사팀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자각몽'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자각몽을 경험한 적이 없는 27명을 대상으로 이마와 관자놀이에 40㎐의 약한 전류를 흘렸고 그 결과 일부 사람들이 꿈의 내용까지 통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보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큰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얻어 악몽을 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