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으며 핵 협상"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면? / YTN (Yes! Top News)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자 : (김정은이 미국에 온다면) 만나서 햄버거를 먹으며 더 나은 핵 협상을 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할 확률이 10~20% 정도입니다 확률은 있습니다 나는 우리를 위해 나은 협상을 할 것입니다 ] [앵커] 트럼프의 이런 말들이 아주 깊은 고민 속에서 나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트럼프를 세 번 개인적으로 만났던 공화당 내의 한인 핵심 인사인 미쉘 박 스틸 씨가 어제 저희 뉴스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셸 박 스틸 / 美 오렌지카운티 공동시장 : 한국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고요 그냥 한국의 삼성이라든지 현대라든지 기가 막히게 잘살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와서 판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외교 자체를 거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러시아의 푸틴을 좋아한다든지 그 말할 때 뱉어낼 때 한번 생각을 하고 하는 그런 기존의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이북에 대해서도 거의 모르고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앵커] 그렇다 하더라도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나서 햄버거를 먹든지 아니면 대리자들이 협상을 하든지 핵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과 직거리를 해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이른바 평화협정을 체결하려는 북한은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가 오히려 더 좋은 상대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대 강연한 빅터 차가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임기 중에 북한과 통 큰 협상, 그랜드 바겐을 시도할 수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 협상의 관건은 김정은 정권의 핵무기 포기 가능성입니다 북한은 2005년에 시작된 6자회담을 통해서 한때 영변 냉각탑을 폭파하는 쇼까지 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해 왔습니다 북미 수교 그리고 주한미군의 철수로 체제 보장이 확인된다면 핵을 포기할 수도 있다라는 견해도 있습니다마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김정은 정권이 핵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습니다 문제는 그 협상이 실패하고 같은 말을 두 번 하지는 않겠다라고 했었던 오바마 행정부의 결론을 트럼프 행정부도 결국 받아들이게 될 경우입니다 미국 우선주의자가 미국 안전을 위협받는 경우가 되는 것이죠 점점 핵과 미사일이 고도화되면서 이제는 미국 본토를 직접 겨냥하고 있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