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자마자 포항에 규모 2.3 여진 두차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능 끝나자마자 포항에 규모 2.3 여진 두차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능 끝나자마자 포항에 규모 2 3 여진 두차례 [앵커] 수능은 무사히 피했지만 포항에서는 또다시 여진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규모 2 0을 넘는 여진이 2차례나 계속됐는데요 피해는 없었지만 불안감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수능이 끝나고 6시간 지난 어제 오후 11시 27분 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2 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14㎞였는데요 이후 2시간 뒤인 오늘 오전 1시 17분 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또다시 규모 2 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 0이 넘는 지진은 지난 22일 밤 10시 15분의 규모 2 0 여진 이후 약 25시간 만에 일어났습니다 앞서 수능이 열리는 시간에도 규모 2 0 미만의 지진이 모두 4차례 발생했지만 시험을 치르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번 여진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큰 지진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일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 4 포항 본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규모 2 0을 넘는 포항 여진은 본진 발생 당일 33차례에서 이튿날 16차례로 줄었고 사흘째에는 3차례만 발생하더니 나흘째이던 18일에는 한 차례의 여진도 없었습니다 19일과 20일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3 5의 이상의 여진이 한차례씩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 4의 본진 이후 규모 2 0 이상의 여진은 현재까지 65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9·12 경주 지진' 당시 5 8의 본진 발생 엿새째까지 규모 3 0 이상 여진은 모두 11차례 발생했고 이후 올해 11월 9일까지 22회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어떤 규모의 여진이 있을 지 예단할 수 없다며 다만 규모 2 0 안팎의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면 응력이 해소되면서 추가 강진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76km 해역에서도 오늘 오전 0시 29분 쯤 규모 2 6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