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한미 연합훈련 줄줄이 연기…내년 훈련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 줄줄이 연기…내년 훈련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 줄줄이 연기…내년 훈련은? [앵커] 한미 군 당국이 매년 연말 열리던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연기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올 하반기 굵직한 연합훈련은 모두 미뤄지게 됐습니다 한반도 대화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이런 기류는 내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 문제를 협의한 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 측에서 훈련을 유예하더라도 군 지휘통제시스템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비태세 유지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고 곧 있을 한미군사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12월 열리던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사실상 유예되면서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연습과 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맵' 등 하반기 공세적 성격의 연합훈련은 모두 실시하지 않게 됐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대화 분위기가 계속될 경우 내년에도 연합훈련 유예 기류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현재의 대화 기조가 이어진다면 내년에 예정돼 있는 키리졸브 연습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과정에서 북미 실무회담이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봅니다 " 국방부는 태극연습과 호국훈련 등 우리 군 단독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 한미 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