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타난 메르스…치사율 최고 46%에 치료제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또 나타난 메르스…치사율 최고 46%에 치료제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또 나타난 메르스…치사율 최고 46%에 치료제 없어 [앵커] 3년여만에 다시 나타난 메르스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신속한 차단으로 이번에는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했습니다만 치사율이 최고 46%에 달하는데다 치료제도 없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파 경로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고 치료제도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의료계는 낙타와 접촉하거나 낙타유 섭취, 확진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작은 침방울에 접촉할 경우 감염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이틀에서 최장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설사와 구토 같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만성질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특히 치명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발생환자는 2,229명이며 치사율이 20%에서 최고 46%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국내에서는 2015년 5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해 그 해 12월23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돼 그 중 38명이 숨졌습니다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중동지역을 방문한 모든 입국자는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 신고해 감염여부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낙타와의 접촉이나 생낙타유 섭취를 피하고 손을 자주 깨끗이 씻을 것과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