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딸 소환…김성태 의원 소환 임박 [굿모닝MBN]
'KT 채용비리' 딸 소환…김성태 의원 소환 임박 【 앵커멘트 】 KT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9일 김성태 의원의 딸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의 딸은 부정채용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의원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지난 9일 KT에 부정채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의 딸은 2012년 KT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입사지원서를 내지 않고 적성검사도 받지 않았으며, 온라인 인성검사에서 'D형'을 받았지만 최종합격했습니다 D형은 '성실성, 참여의식 등이 부족해 최소한의 업무수행이 예상된다'는 의미로 불합격 대상입니다 김 의원의 딸은 부정채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 KT 채용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2012년 KT 공채에서 모두 12건의 부정채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실무자와 책임자를 모두 기소했습니다 또 지난 9일 채용비리 배후에 이석채 전 회장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딸을 소환해 조사한 만큼 조만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