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국군 평가 특별상설군사위 가동…전작권 전환 속도 [뉴스8]
【 앵커멘트 】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경우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이 아닌 우리 군이 갖도록 하는 이른바 전작권 전환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미는 지난달부터 특별상설군사위원회를 가동하고 앞으로 매달 우리 군의 능력을 평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특별상설군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만나 한미 공동으로 한국군 능력을 평가한 겁니다 또 앞으로 매달 이 특별상설군사위원회를 통해 한국군 군사 능력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전작권 전환의 첫 번째 조건인 한국군 핵심 군사능력에 대한 한미 공동평가를 위해서 올해 3월에 처음으로 개최했고… " 전작권이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경우 우리 군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으로 현재는 미군인 한미연합사령관이 갖고 있습니다 이를 한국군이 갖는 이른바 전작권 전환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매달 한국군 능력을 평가하는 별도 회의까지 만들어진 겁니다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미국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과 만나 조기 전작권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경두 / 국방부 장관 - "수없이 만나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생각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동맹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미는 이달 중순 두 번째 특별상설군사위를 열고 전작권 전환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뉴스#뉴스8#김주하#한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