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료 ‘1만 원 시대’…2년 새 1,700원↑[문화광장] / KBS 2023.02.21.

안녕하십니까, 문화광장입니다 이제 '만 원'으로는 영화 한 편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국내 영화관 평균 요금이 처음으로 만 원을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극장가에 일어난 변화들 함께 만나보시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모처럼 굵직한 영화들이 찾아온 지난해 이와 함께 요금은 오르고 관객들은 신중해졌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인당 평균 관람 요금은 만 285원으로 2020년 8,500원대에서 2년 만에 1,700원 넘게 올랐습니다 대형 복합 상영관들이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자 꾸준히 요금을 인상해 평균 관람료 1만 원 시대가 된 겁니다 이와 맞물려 영화계도 관객들도 새로운 작품보단 재미가 보장된 속편 영화를 주로 선택했는데요, 지난해 연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엔 매출액 1,300억 원대로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 2'를 비롯해 '아바타 2'와 톰 크루즈의 '탑건 2', 그리고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 용의 출현' 등 모두 속편 영화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영화관람료 #극장가 #요금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