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양촌은 지금 '황금빛 곶감 물결' [전국네트워크]
충남 논산 양촌은 지금 '황금빛 곶감 물결'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 바로 곶감인데요 요즘 충남 논산 양촌면에서 감을 따서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곶감 건조장에서 감 깎는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큼지막한 감을 기계에 꽂자 순식간에 주홍 빛깔의 속살이 드러납니다 껍질을 벗은 감은 꼬챙이에 끼워 건조장에 달면 작업이 끝납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충남 양촌 일대는 이렇게 산으로 둘러싸여 곶감을 만드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김광래 / 곶감 생산 농민 - "어느 곶감보다도 당도가 좋아요 쫄깃쫄깃하고 자연건조를 하기 때문에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 건조장에 걸린 감은 45일 동안의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면 겉은 딱딱하면서 안은 쫄깃한 곶감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올해 봄에 발생한 냉해 때문에 감 수확량이 30% 줄었지만, 가을에 맑은 날씨가 이어져 품질은 더 좋아졌습니다 1 5kg 곶감 한 상자 가격은 3만 5천 원 선 코로나19 여파로 곶감 축제가 최소 됐지만, 직거래로 단골손님을 확보해 온 덕분에 올해 물량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김용남 / 충남 논산시 양촌면장 - "건조장 시설이라든지 아니면 포장재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 쫄깃하면서도 달콤한 양촌 곶감은 다음 달 말부터 맛볼 수 있게 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 co 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