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양촌 곶감 '주렁주렁'…축제는 다음 달 9일 개막 [전국네트워크]

진홍빛 양촌 곶감 '주렁주렁'…축제는 다음 달 9일 개막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곶감의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충남 논산의 양촌마을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당도 높고 식감이 좋은 양촌 곶감은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곶감 축제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둔산 기슭에 자리한 양촌 마을입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들이 따사로운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진홍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양촌 일대는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맑아 곶감을 만드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 양촌 곶감은 물렁물렁한 반건시로 전통 건조 방식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 인터뷰 : 김광래 / 곶감 생산 농민 - "자연바람으로 말리기 때문에… 50일에서 60일 정도 말려서 판매하고 있어요 쫄깃쫄깃하고 당도가 좋고… " 수확한 감을 깎고 건조한 지 20일째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되는 출하를 앞두고 상품 가치를 높이는 작업만 남았습니다 양촌마을 450여 농가에서 지난해 2천 톤 정도를 생산했는데, 올해는 냉해 피해가 없어 수확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영욱 / 충남 논산시 산림자원팀장 - "논산시에서 양촌 곶감 건조시설, 저장시설, 곶감박스 등을 지원해서 양질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양촌 곶감은 다음 달 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곶감 축제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MBN #양촌곶감주렁주렁 #양촌곶감축제 #김영현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