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임신부인데"…여성운전자만 골라 툭! 103차례 '손목치기' / 연합뉴스 (Yonhapnews)

"저 임신부인데"…여성운전자만 골라 툭! 103차례 '손목치기' / 연합뉴스 (Yonhapnews)

"저 임신부인데"…여성운전자만 골라 툭! 103차례 '손목치기' (서울=연합뉴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임신부 행세를 하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수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10월부터 4년간 103회에 걸쳐 전주와 광주, 부산 등의 골목길을 돌며 지나가는 차량에 몸과 팔을 부딪치는 등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범행을 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2천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좁은 골목을 한참 동안 서성이던 A씨는 승용차가 다가오자 갑자기 차량에 몸을 부딪칩니다 이어 차량이 멈추고 여성 운전자가 내리자 팔을 흔들며 통증을 호소합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A씨가 전봇대 뒤에 숨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는데요 임신부로 위장한 A씨는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낸 뒤 동정심을 유발해 합의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합의금 #보험사기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