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가장해 '손목 치기'... 여성 운전자만 노렸다
#보험사기 #손목치기 #접촉사고 #고의사고 #보험 임신부를 가장해 고의로 차량 접촉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여성 운전자만 골라 100건이 넘는 고의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골목을 지나가는 차량에 한 여성이 자신의 몸을 부딪힙니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차량에 스치듯 신체를 접촉합니다 아프다는 듯이 손을 털기도 합니다 이 30대 여성은 보험 사기를 의심한 피해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강훈 기자 : 여성은 주로 출퇴근 시간대, 이렇게 좁고 차가 많은 골목에서 주로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만 노려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시간에 쫓기는 출퇴근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또, 여성 운전자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을 임산부로 속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을 돌며 103건의 범행을 저질러 2천 7백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개인적으로 합의하지 말고 보험사를 통해 처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유남규 / 전주 완산경찰서 교통조사계 : 보험사에서는 본인 외에 전문가들 보험 전문 직원들이 상담을 하기 때문에 사기가 사기인지 교통사고인지 그런 예방을 충분히 할 수가 있습니다 ] 경찰은 이 여성의 여죄를 조사해서 보험 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