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국민의당 창당...경쟁 본격화

[뉴스투데이]국민의당 창당...경쟁 본격화

(앵커)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합쳐 만든 국민의당이 창당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당 안팎에서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게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이 주도한 국민회의가 하나로 합쳐 국민의당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상임 공동대표를 맡은 안철수 대표는 '정치 혁명'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SYN▶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우리가 새로운 길을 열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뛰겠습니다 온 몸이 부서져라 뛰겠습니다 ) 천정배 의원은 공동 대표, 주승용,박주선,장병완 의원 등 호남 탈당파 의원들은 최고위원을 맡아 당의 전면에 섰습니다 국민의당이 우선 내세운 경쟁 상대는 친정과 다름없는 더불어민주당 ◀SYN▶천정배 공동대표 (선명한 개혁적 가치와 비전을 지닌 강력한 수권 대안 정당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 특히 호남에서의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당내 공천 경쟁도 뜨거워지게 됐습니다 국민의당 현역 국회의원 17 명 가운데 호남 의원만 9 명, 여기에 세대 교체와 물갈이를 기대하며 국민의당으로 몰려든 정치신인들이 공천장을 놓고 한 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의 경쟁과는 별도로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 또 야권 분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수권정당을 표방한 국민의당이 이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