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활성화 기대감...추경예산 편성 관심 / YTN (Yes! Top News)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림에 따라 빚을 갚는 부담이 완화되면서, 그 여력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은행이 요구하는 정부의 재정 확대가 뒤따를지도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적으로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예금금리가 내려가면 이자 수입은 감소하지만, 대출금리가 떨어지면 주택 구매나 생계용으로 빚을 진 경우 부담이 적어집니다 부동산 쪽에서도 신규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금리의 하향 추세에서도 최근 내수 흐름이 약해진 점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1분기에 주춤했다가 최근에 다시 늘고 있는 가계부채는 금리 인하와 맞물려 증가 속도가 빨라질 우려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화될 경우 외국 자본 유출도 분명히 염두에 둬야할 사항입니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입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실효 하한선에 가까워졌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은 이 점을 뒷받침합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재정 확대도 분명하게 요구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통화정책만으로는 지금 현재의 저성장, 그 다음에 성장 잠재력 약화를 막을 수 없다… ] 특히 재정의 조기 집행으로 하반기에는 적자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해 사실상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박성호[shpar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