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 북한 비핵화 촉구...통일정책 지지 / YTN

한중일 정상, 북한 비핵화 촉구...통일정책 지지 / YTN

[앵커]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 반 만에 열렸습니다 세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과 일본 두 정상은 우리의 통일 정책에 대한 지지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과 중국 리커창 총리, 일본 아베 총리 등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3년 반 만입니다 3국 정상은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세 나라 공동의 이익과 일치한다면서, 이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과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 특히,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면서, 북한의 국제적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3국이 공조해서 북한에 대해 강하게 촉구한 것을 정상 차원에서 확인한 것은 커다란 성과입니다 " 세 정상은 지난 8월 이뤄진 남북 간의 평화적인 합의가 의미 있는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 위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책임을 잘 지고, 지역안보와 발전을 위하여 양호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 중국과 일본 두 정상은 특히, 한반도의 분단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선언 등 우리의 통일정책에 대해 지지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