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윤제균이 말하는 나의 '국제시장' / YTN

감독 윤제균이 말하는 나의 '국제시장' / YTN

[앵커] 윤제균 감독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요새? [인터뷰] 일단은 감사하죠. [앵커] 막 하늘을 날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니, 뭐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번 같은 경우는 되게 저한테는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도와주신 분들, 많은 분들 특히 관객분들한테 너무 감사한 마음이죠. [앵커] 의미가 남달랐다는 것은 천만 영화는 지난 번에도 하셨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이번 영화는. [인터뷰] 사실 해운대 같은 경우는 상업적으로 기획된 영화로 출발을 했었는데 국제시장 같은 경우는 개인사에서 출발을 한 영화예요. 그래서 제 아버님께서 대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평생 가족, 자식을 위해서 열심히 일만 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언젠가 제가 잘 됐을 때 꼭 영화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행히 해운대로 잘 되고 난 다음 부터 준비해서 한 5년간 준비해서 진정성을 가지고 개인사적으로 만든 출발을 해서 만든 영화가 관객분들한테 사랑을 받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기쁘다 이런 것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1000만명 돌파한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 중에는 10편이고 외국 영화 두 편이고 그랬더라고요. 그런데 한 감독이 1000만 영화 만든 적 없었고 이번에 되면 역사상 처음 인거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 자체도 하여튼 저한테는 되게 감사한 일이죠. 특별히 1000만이라는 숫자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는 한데 영화를 계속 만드는 입장에서는 정말 참 운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고... [앵커] 만드시면서 이것도 1000만 되겠다 생각하셨습니까? [인터뷰] 사실 이번에는 1000만을 목표로 한다거나 1000만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출발한 영화는 아니었어요. 다만 예산이 180억 정도 들어갔던 영화였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한 600만명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일단 저를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분들한테 정말 손해는 안 끼쳤으면 좋겠다 이렇게 사실 출발했던 영화였습니다. [앵커] 600만 정도는 되겠구나 생각은 하셨던 모양이죠? [인터뷰] 그렇게 되기를 바랐었죠. [앵커] 지금 미국에서도 굉장히 우리 동포들 중심으로 굉장히 많이 들어 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미국에서도 아마 한 40...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