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교도소 먀악조직 간 '유혈 폭동'…21명 사망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남미 에콰도르 교도소 두 곳에서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 2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라이벌 관계인 두 마약 조직이 패권 다툼을 벌이다 유혈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도소 지붕 위에 수감자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담을 넘어 탈옥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교도소 안에서는 총성도 이어집니다 에콰도르의 교도소 두 곳에서 동시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수감자 21명이 목숨을 잃었고, 경찰관 10명 등 80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두 마약 조직이 교도소 안팎의 패권을 놓고 싸움을 벌이다 유혈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대규모 탈옥 시도도 있었지만, 65명이 다시 붙잡혀 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레오 / 교도소 보안 담당자 - "교도소 정문에 있던 70명에 가까운 수감자들을 다시 붙잡았습니다 " 깜짝 놀란 수감자 가족들은 교도소 앞으로 몰려 왔습니다 ▶ 인터뷰 : 수감자 가족 - "여동생이 전화해서 남자 수감자들이 여성관 쪽으로 오고 있다고 신고해 달라고 했어요 "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2월에도 교도소 네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동이 일어나 79명이 숨졌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 co kr] 영상편집 : 이동민 #MBN #에콰도르 #교도소폭동 #21명사망 #정설민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