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사] 쉰 세 번째 이야기, 아테네를 전쟁으로 몰아넣은 알키비아데스(Alkibiades)

[그리스사] 쉰 세 번째 이야기, 아테네를 전쟁으로 몰아넣은 알키비아데스(Alkibiades)

#아테네 #스파르타 #알키비아데스 #페리클레스 #소크라테스 #시칠리아 #시라쿠사 #카르타고 #세게스타 #헤르메스 #니키아스 #알키비아데스 #라마코스 #사모스섬 #아르기누사이 #피레우스 기원전 415년에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는데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정치가 알키비아데스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고 페리클레스의 손에서 키워졌습니다 그는 소크라테스가 가장 아낀 제자 중 한 명이기도 했는데 야심이 많은 정치가로 ‘니키아스 평화 조약’을 깨뜨리고 스파르타와 전쟁을 하고자 했습니다 “스파르타가 우리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스파르타가 준 치욕을 벌써 잊었습니까? 당신들이 생각하는 평화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편하게 지내는 것입니까? 우리는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야 합니다 일어나시오! 치욕을 씻을 때가 왔습니다 무기를 들고 나와 함께 아테네의 영광을 되찾아 옵시다!” 알키비아데스는 뛰어난 웅변 실력으로 아테네 인들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는데 시민들은 그의 연설에 애국심이 불타올라 스파르타와 죽음을 각오한 전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져 이제는 니키아스도 어쩔 도리가 없었는데 알키비아데스는 대담하게 시칠리아를 공격해서 점령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