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신천지·여성↑'...사망은 '고령·기저 질환' / YTN
[앵커] 코로나19에 환자를 분석해보니, 신천지 교인과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 질환이 있었는데, 고령일수록 코로나19 치명률도 높았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총 확진자 4,212명을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 3천 명 넘게 집중됐습니다 경북이 뒤를 이었고, 경기와 서울, 부산 등 코로나19를 비껴간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확진자 절반 이상에서 신천지대구 교회 연관성이 확인됐고, 청도 대남병원 관련만 100명이 넘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확진 환자가 60%를 넘어 남성 환자 비율을 압도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천 명 넘게 발생했는데, 신천지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신천지교회에 교인들 중에 많은 부분이 2, 30대 여성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 연령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 사망자 22명 가운데 60대 이상이 절반을 훌쩍 넘기면서, 0 5%로 나타난 전체 치명률도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3 7%로 높았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경주 사례를 빼곤 모두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