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10일까지 누적 확진자 166,722명...사망자 2,038명 / KBS 2021.07.10.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1,378명이 나오면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재성 기자! 주말인데도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가 나왔네요?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산, 엄중한 상황입니다 오늘도 신규확진자가 1,378명, 나흘 연속 천 명대를 넘겼습니다 지역 발생이 1,320명, 해외 유입 58명입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사망자는 2명이 늘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 상황 보겠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도 72명이 나왔습니다 모두 어제보다 크게 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지역 확산세입니다 거의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 특히 광주는 6배 넘게, 경남은 2배 넘게 늘었습니다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방역 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분석한 감염 재생산 지수인데요 신규 확진자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이달 말에는 1,400명 현재 상황을 잡지 못하고 악화될 경우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4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앵커] 4차 대유행은 초반부터 규모가 상당한데요 4차 대유행의 특징, 뭐가 있을까요? [기자] 먼저 4차 대유행은 백신 접종이 진행된 이후 시작됐다는 점이 앞선 유행과 큰 차이점입니다 여기에 1, 2, 3차 대유행과 비교해 보면, 4차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확진자 규모가 기존 대유행 당시의 최고점을 이미 넘어섰다는 겁니다 여기에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 등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점도 4차 대유행의 위험 요소입니다 이런 분석 때문에 방역 당국이 수도권의 거리 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는데요 모레부터 적용되는데, 무엇이 바뀌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오후 6시 이전까지는 4명까지,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결혼식, 장례식도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다시 밤 10시까지만 가능해지고,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할 수 있습니다 클럽과 감성주점 뿐 아니라 유흥시설 전체가 집합금지 대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률 살펴보겠습니다 1차 접종은 거의 변동 없이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2차 접종은 11 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입니다 현재로서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뿐이라는 것,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미정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