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10일까지 누적 확진자 503,606명...사망자 4,130명 / KBS 2021.12.10.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신규 확진자 규모가 계속 늘고 있는데, 정확한 추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이후 1주일 간격으로 천 명씩 늘어나던 신규 확진 규모가 이제는 2천 명 규모로 증가 폭이 더 가팔라진 분위깁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7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보다는 80명 적지만 사흘 연속 7천 명대입니다 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 후반에 신규확진자가 2천 명대로 증가했는데요, 둘째 주까지는 큰 변화가 없다가 셋째 주 들어서면서 3천 명대로 올라섰고, 넷째 주에 4천 명대, 이번 달 첫째 주 5천 명대, 그런데 이달 둘째 주부터는 7천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지난 1주일 사이 증가 폭이 위드 코로나 시행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였습니다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이달 말 내년 초에 하루 만 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의료 대응체계의 한계점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 역시 사흘 연속 8백 명대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이래 1주일에 백 명 단위씩 늘고 있습니다 시행 첫 주에 3백 명대로 시작해서 둘째 주 4백 명대, 5백 명대, 6백 명대 이달 첫 주 7백 명대 그리고 이번 주 사흘 연속 8백 명대 위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에 비례해 사망자 수도 늘어 오늘 0시 기준 53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 당시 한 자릿수 사망자가 나오고 있었는데, 계속 늘어서 이번 주에는 60명대 사망자가 나온 날만 이틀이나 있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이래 40일 동안 사망자가 1,281명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이래 총 사망자 누계가 4천 13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1/3가량 사망자가 최근 40일 동안 나온 셈입니다 [앵커] 의료 대응 체계의 한계점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정부가 뒤늦게 민간 병원으로부터 병상을 확보 중이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의료 인력과 장비가 수반돼야 실질적인 병상 확보로 볼 수 있는데, 단기간에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환자 병상 기준으로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5 3%이고, 전국적으로는 79 3%입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중환자 병상 기준으로 서울에 44개, 경기에 66개, 인천에 8개의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에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세종과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 상황과 강원도 상황이 매우 안 좋습니다 준 중환자 병상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서울에 51개, 경기에 46개 남아있는 상황이고요 경북과 전북에는 단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경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에서 준 중환자 병상이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 #신규확진 #백신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