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10명'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확진자도 대면진료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부터 사적모임은 10명까지, 영업시간 제한도 밤 12시까지로 확대됐죠 확진자도 감소세가 확연한 만큼, 이번 거리두기를 마지막으로 2주 뒤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모든 방역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리두기 완화 첫날을 맞은 서울 홍대입구의 식당가 포근해진 날씨 속 저녁 시간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제부터 사적모임은 최대 10명까지, 식당이나 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도록 방역지침이 완화됐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민들은 들뜬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김민정 / 서울 천호동 - "엠티도 아예 없었고, 학과에서 으쌰으쌰하는 단체 회식·회의도 인원 제한으로 못 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친구들과 좀 더 오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좋긴 한… " 자영업자들도 야간 손님 매출 회복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마리아 / 자영업자 - "손님들이 일찍 귀가를 하셨는데 한 시간 더 하면 더 오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해보는 거죠 " 신규 확진자 수도 12만 7,190명으로 41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 방역당국은 유행이 이대로 감소세에 접어들면 2주 뒤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동네 병원에 이어 의원급도 확진자 대면 진료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피부과나 안과 등 다른 질환으로 대면 진료를 원하는 재택치료 환자들은 외래진료센터로 등록된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798곳인데, 진료가 본격화되면 참여하는 기관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 co 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 그래픽 : 김근중] #MBN #굿모닝MBN #거리두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