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토화된 '골든글러브' 잔칫날…승부조작 의혹 기자회견

초토화된 '골든글러브' 잔칫날…승부조작 의혹 기자회견

어제(10일) 저녁 성대하게 진행된 프로야구 연말잔치 골든글러브 시상식 두산 포수의 양의지 선수가 '최다 득표'를 하며 총 9명의 스타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만, 같은 날 승부조작 의혹이라는 대형 폭탄이 터졌습니다 2년 전에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의심이 가는 선수들이 더 있다고 실명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태양/전 프로야구 선수 (어제) : 브로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베팅한 (선수들 실명 언급)은 왜 조사를 하지도 않았는지 이런 선수들도 승부조작을 다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실명이 언급된 선수들과 소속 구단들은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가 나왔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 황당하다'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회유로 문우람 선수가 억울한 판결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태양/전 프로야구 선수 (어제) :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우람이는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는데, 검사님의 거짓말에 넘어가 허위진술을 했습니다 ] [문우람/전 프로야구 선수 (어제) : 저는 승부조작 브로커가 아니기에, 제 부모님은 승부조작 선수의 부모님이 아니기에…]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