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정석] '최용수 감독 라이벌' 미우라 가즈요시, 48세에 일본 최고령 골 기록 경신 / YTN
인물의 정석 4위, 축구 선수 나이로는 환갑을 훌쩍 넘긴 48살에 일본 최고령 골 기록을 경신한 미우라 가즈요시 선수입니다 미우라 선수의 전성기 시절 라이벌이 지금은 은퇴해 서울 FC를 지휘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일 정도로 정말 오랜 기간 '불굴'의 의지로 그라운드를 누벼왔습니다 비록 일본 2부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시즌 2호골을 기록한 미우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J2 최고령 득점 기록을 14일 만에 다시 갈아 치웠습니다 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1982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간 이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활약해 만화 영화 '축구왕 슛돌이'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89경기에서 최다골인 55골을 넣었고, 브라질과 이탈리아, 호주, 일본 등 4개 대륙 클럽팀에 몸담은 경력으로도 유명한데 그의 최종 목표는 "65세까지 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물의 정석 3위는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한 한의사 강병령 씨입니다 2살 때 홍역을 앓으면서 찾아온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된 강병령 원장에게 최대의 시련은 사춘기였습니다 목발이 부끄러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였지만, 책가방을 들어주는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불굴의 의지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했습니다 실업자 생활 등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 원장이 지난 12년 동안 도와준 청소년은 무려 4천여 명입니다 빈곤층엔 무료로 한방 치료를 해주며 인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물의 정석 2위는 68살의 나이를 무기로 택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입니다 오른쪽 사진이 힐러리가 보톡스를 맞은 모습, 왼쪽 사진이 보톡스를 맞지 않은 모습인데 참 차이가 많이 나죠? 보통 정치인들은 보톡스로 젊게 보이려고 하지만, 힐러리는 경륜과 가족, 모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보톡스를 맞지 않는 불굴의 '국민 할머니' 전략을 내걸고 나섰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의 회당 강연료는 무려 3억 원으로 시급으로 따지면 미국 10대 기업 CEO보다 많을 정도라 비판도 받고 있지만 그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미국판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온 마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어제의 지도자가 우리를 어제로 안내하겠다고 대선에 나섰다 어제는 지나갔다"며 태클을 걸었는데 60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