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3년 만에 감소...비정규직과 임금차 175만 원 '최대' / YTN

정규직 3년 만에 감소...비정규직과 임금차 175만 원 '최대' / YTN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175만 원 ’역대 최대’ 정규직 근로자 1,368만 5천 명…14만7천 명 감소 3년 만에 정규직 근로자 감소…제조·건설업 등 비정규직 근로자, 시간제 급증하며 33만7천 명 증가 [앵커] 내수 부진에 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비중이 38%가 넘어 역대 두 번째로 커졌습니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175만 원으로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천368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 7천 명 줄었습니다 정규직 근로자가 감소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임경은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제조업 부문하고 건설업,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업 등에서 정규직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정규직 규모가 감소하는 반면에 비정규직이 60세 이상 남성들을 중심으로 해서 증가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33만 7천 명 늘었습니다 여성과 60세 이상, 청년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시간제 근로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참고 : 시간제 근로자는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 근로자의 근로시간보다 1시간 이상 짧은 근로자를 일컫습니다 ) 그 결과 임금근로자 2천2백여만 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845만 9천 명으로 38 2%를 차지했습니다 비중이 1년 전보다 1 2%p 증가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컸습니다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처음 2백만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74만 8천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역대 최고 격차입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사회보험 가입률을 보면 국민연금은 1년 만에 1%p 가까이 줄어 40%가 안 됐고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은 절반을 조금 넘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자발적 이유로 비정규직을 선택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66 6%, 자발적 이유 가운데 근로조건에 만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9 9%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은 청년과 고령층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시간만큼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가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이나은 YTN 이승은 (se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