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해운대는 벌써 여름
오늘 경남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이르는등 어제에 이어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때이른 피서객들이 몰리는등 여름 분위기가 넘쳤습니다. 초여름 표정을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해운대해수욕장 바다로 달려간 한 외국인이 몸을 날려 멋진 다이빙을 선보입니다.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옷차림은 이미 한 여름입니다. 아빠와 아이는 신나는 물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아틀라/노르웨이 피서객/"너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에요. 종종 와서 물놀이를 즐기고는 하는데 물이 아직 아주 따뜻하지는 않아도 재미있네요"} "아직 해수욕장 정식 개장까지는 2주 정도가 남았지만 시민들의 발길은 벌써 바다를 향하고 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를 뒷걸음질로 피하며 아이들은 파도와 술래잡기 놀이를 즐깁니다. 아이에게 모래찜질을 해주는 아빠의 모습에서는 휴일의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손한곤/부산 재송동 "물놀이*모래놀이 다 좋아요"} 장미의 계절을 맞은 창원 장미공원은 1년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장미꽃들이 뿜어내는 달콤한 매력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방문한 시민들은 오색빛깔의 추억거리를 만들기에 바쁩니다. {양수성/창원시 남양동 :장미꽃 예뻐서 좋아요} {박도상/창원시 오동동 :가족들과 함께해서 좋네요} 오늘 경남 밀양시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등 부산 경남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 뒤 화요일에는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