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해수욕장 관객 유치 경재 벌써 시작

[KNN 뉴스] 해수욕장 관객 유치 경재 벌써 시작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인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한 겨울인 이달부터 벌써 여름 관광객 유치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온갖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제 해수욕장은 단순히 물놀이만 하는곳이 아닌가 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CG:} 광안리해수욕장은 올해 백사장의 폭을 기존의 두배인 45m 정도로 넓힙니다 예산 16억원을 확보했고,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수퍼:김정오/부산 수영구청 해변관리팀장 "올해는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을 통해서 해수욕장 본래의 기능 유지와 해수욕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 {CG:}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새로운 흥행 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백섬의 절벽과 절벽을 잇는 120미터 길이의 일명 출렁다리를 만듭니다 3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퍼: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추가 연장} 송도해수욕장은 지난해 인기를 끈 구름산책로의 길이를 더 늘립니다 190m를 추가로 연장해 올 개장떄까지 모두 300m로 늘릴 계획입니다 해수욕장 뒷편에는 특화거리도 조성합니다 {StandUp} {수퍼:주우진} "예전에 이 골목은 해수욕장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지만 십수년전부터 각종 도로가 개발돼 상권이 쇠퇴했습니다 서구청은 이 거리에 해수욕장 100년의 역사를 구현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수퍼:곽우영/부산 서구 암남동장 "우리 송도를 상징하는 다이빙대 같은 명물을 디자인해서 이 길을 특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수퍼:영상취재: 국주호} 여기에 지난해 말 정비를 끝낸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올 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수욕장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