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1차 내각 인선 발표...청문 정국 돌입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차기 정부의 내각 일부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후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들을 발표했는데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 장관으로 깜짝 발탁됐고 추경호 의원이 경제부총리로 낙점됐습니다 오늘 발표된 장관 인선 내용을 비롯해정치권 현안들 정리해보죠 박창환 장안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선 차기 정부 8명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됐는데요 계속 물망에 올랐던 인물도 있고, 깜짝 인선도 있습니다 먼저 박 교수님 오늘 인선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박창환] 자리는 일부 바뀐 부분이 있기는 한데 인사의 면면을 봤을 때는 그동안 거론되던 인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그런 인사였던 것 같습니다 후보자들, 이런 인사를 보면 긍정적으로 보면 안정적 인사다 그리고 또 예측 가능성이 있는 정부구나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거고요 이것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크게 파격적이거나 또는 눈에 띄거나 크게 기대가 된다거나 이런 인사는 또 아닌 것 같아요 이런 장단점들이 다 있는데 안정성이냐 아니면 그동안 국민적인 국민통합이라든가 또는 청년이라든가 또는 현장에 계신 분이 바로 올라온다든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존 인수위의 엘리트 중심주의가 장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현재까지 초반 인사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갖습니다 [앵커] 서 교수님께서는 오늘 인선 어떻게 보셨어요? [서성교]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이기 때문에 인사 스타일과 앞으로 내각을 어떤 사람으로 운영하겠다는 게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윤 당선인이 직접 나와서 발표도 하고 그 옆에 한덕수 총리 후보자도 배석하고 또 임명제청권을 행사했단 말이에요 이런 측면으로 봤을 때 법을 지키고 헌법적 가치 위에서 인선도 하겠다 이런 측면이 첫 번째 부각이 됐고요 그다음 내각의 성격을 실무 전문가형으로 하겠다 이렇게 당선인께서 직접 발표했거든요 해당 분야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사람 그래서 어떤 저명한 인물보다는 실무 능력 있는 사람 중심으로 발탁을 했다, 그렇게 보여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존의 예상에서는 예를 들자면 외교통일안보 분야 또는 경제 분야 또 사회복지 분야 이렇게 원팀으로 크게 나눠서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마도 철저한 검증을 하다 보니까 검증을 통과하는 대로 오늘 보면 경제부총리도 있고 또 국방부장관도 있고 여가부 장관도 있고 국토교통부 장관도 있고 여러 명 후보자들을 발표했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철저한 능력과 법적인 거, 평판조회까지 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늘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내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인선 기준도 언급했습니다 짧게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서 이끌어줄 것인가가 기준이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무엇보다도 전문성 그리고 실용주의를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깜짝 발탁으로 평가되는 인물이 바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는데 원희룡 후보자는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