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여권사무소 현황, 매일 아수라장

양곤 여권사무소 현황, 매일 아수라장

여권 사무소에 여권 신청자들이 매일 몰리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어 있습니다 보안상 이유로 인근 골목길마다 통행문을 다 잠궈서 이동하는데 불편이 많습니다 2021년5월13일 양곤 얀킨 타운십에 있는 여권사무소가 재개하면서 여권 신규 발행 또는 갱신을 하기 위한 시민들이 몰리면서 인파가 엄청나게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을 하였던 여권사무소는 현재 군부정권 내무부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권 갱신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쿠데타 이후 출국을 원하는 시민들이 여권 신규 발급을 하기 위해 엄청나게 인파가 몰리게 되었고 결국 출입 제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얀마 언론사 BBC Burmese의 보도에 따르면 여권 발급을 위한 여권사무소에 방문했던 여성은 외부에서 2시간 가량을 대기하다가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미얀마 중앙은행 도로 구간 폐쇄와 여권 사무소 인파로 인해 일대 지역은 매일 불법 주차와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난장판이 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근 불법 주차가 극성을 이루면서 사무실과 아파트에서는 불법 주차 차량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치거나 통행로를 아예 차단을 해버리면서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2022년 3월 21일부터 여권 신청 사무소 업무가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변경 된다고 밝혔습니다 양곤지역 여권 사무소 여권 신청자는 하루 약2,500명이 있어 사무소 외부와 내부에 장시간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변경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온라인 예약은 여권 신청자의 정확한 정부를 입력하여 예약 신청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온라인 예약 발표 이후 예전보다는 인파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불편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