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계속 첨단무기 보내지만…서방 속내 '복잡' /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에 계속 첨단무기 보내지만…서방 속내 '복잡' /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에 계속 첨단무기 보내지만…서방 속내 '복잡'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곡사포와 하푼 해안방어시스템 등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키로 했습니다 러시아가 화력 우위를 앞세워 돈바스 등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전세가 러시아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것으로 진단되는 가운데 미국이 다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 것인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추가 무기지원을 직접 통지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아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서는 우크라이나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특히 전쟁이 장기 소모전 양상으로 접어들자 유럽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과 무기 지원에 주력해왔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한 집단적 전략을 포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많이 받는다"고 전했는데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과 경기침체 위험 때문에 일각에서는 종전 또는 휴전 협상을 비롯한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류 변화가 관측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이혜란 영상 : 로이터·The U S Army 유튜브·국방부 유튜브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미국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