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한방치료] 강박적 생각이나 행동은 강박증 환자만 있을까? - 휴한의원 노원점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02-934-9690 임상에서 강박증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중점을 둘 점은 강박 자체는 일종의 집착과도 유사하며, 정상인도 얼마든지 가지고 있는 증상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입니다 즉 강박적 생각이나 행동을 강박증 환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강박사고의 경우, 사람이 깨어서 활동하는 동안 수 천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중 10~15% 정도는 강박사고처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게 됩니다 다만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러한 생각들에 얽매이지 않고 중요하거나 심각하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또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잊어버리고 떨쳐버리기에 병적인 강박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죠 즉 병적인 강박증 환자가 되는 것은 이러한 생각들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억제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면서 시작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강박증의 중요한 진단 기준 가운데 하나는 이러한 강박증이 적어도 하루 1시간 이상 환자의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게 만들고 사회적, 직업적, 학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이 초래될 때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박증 치료의 시작은 다른 사람들도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점을 깨닫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강박사고를 깨끗하게 없애려는 마음을 버리는 것부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