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중생은 알아본다 _홍익선원.윤홍식

[3분 법문] 중생은 알아본다 _홍익선원.윤홍식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171207 태고종 원융포럼) 저를 가장 감동시킨 보살을 떠올리면 어머니가 떠올라요 신기하죠? 제가 보살을 우리 말로 “중생을 보살펴서 보살이다 ” 이런 말도 하는데요 정말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나에게 궂은 것 안 하고 좋은 것을 주려 하고 ‘진심으로 하셨던 분’ 하면 어머니가 떠오르는 거예요 만약 견성(seeing self-nature)한 도인(master)을 봐도 ‘견성하신 분, 대단하시다 ’ 해요 그런데 ‘성스럽다’라는 느낌이 오려면 그분이 육바라밀(Six Perfections)을 갖출 때 성스럽다고 느껴집니다 신기하지요 중생들도 다 알아요 못 속여요 중생 안의 불성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못 속입니다 알아요 아무리 내가 도인이라고 하고 있어도 중생은 알아봅니다 느낌으로 다 알아요 그럼 내가 육바라밀로 무장하지 않고 그 감동을 줄 수 있는가? 못 줍니다 이것이 엄연한 법계의 엄정한 인과법의 집행인 거죠 “네가 닦은 것만큼만 평가받아라 더는 받지 마라 더 하려면 육바라밀을 해라 그래야 다른 사람의 불성이 감동한다 ‘저 사람만 보고 따라 하면 되겠구나 ’ 하고 상대방의 마음에서도 육바라밀이 꽃피게 된다 ” 발심을 일으킨다는 것이 이런 거죠 내가 진짜 육바라밀로 무장되었을 때 나를 접한 다른 사람들이 발심이 돼버립니다 왜? 살아 움직이는 육바라밀을 봤기 때문에요 진리의 화신을 봤기 때문에요 보살은 진리 자체가 아니라 진리의 화신이 보살이다 진리를 중생심 속에서 구현하는 존재가 보살이다 두 시간 동안 계속 보살 얘기만 했습니다 - 홍익학당 페이스북 - 홍익학당 후원안내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