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만원 구찌 디오니소스 벨벳 스몰 숄더 백 명품 하울 리뷰

320만원 구찌 디오니소스 벨벳 스몰 숄더 백 명품 하울 리뷰

안녕하세요 마구 쓰는 여자 마녀 조정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릴 제품은요 짜잔 구찌 제품이고요 디오니소스 벨벳 스몰 숄더 백이에요 가격은 320만 원 상당입니다 2018년 출시된 이 제품은 블랙 페이던트 가죽 장식 디테일이 있는 딥 블루 컬러의 벨벳 소재의 디오니소스 백입니다 고급스러운 엔틱실버 톤의 타이거 헤드 잠금장치는 디오니소스의 백만의 상징이죠 이렇게 측면으로 여는 핀 잠금장치를 오픈하면 중앙 지퍼 포켓과 분리된 두 개의 수납공간을 볼 수 있고요 이 앞쪽에도 포켓이 하나 더 존재합니다 이런 식으로 두 개의 포켓이 붙어 있는 형태를 더블 거싯 이라고 해요 슬라이딩 체인 스트랩으로 숄더 스트랩이나 드롭 탑 핸들 형태로 착용 가능하고요 줄을 하나로 만들면 좀 긴 타입의 숄더 형태로 착용 가능합니다 왜 이 가방을 디오니소스라고 불리는지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디오니소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술과 풍요 그리고 기쁨을 관장하는 신이에요 디오니소스는 이성과 질서, 조화 대신에 억압으로부터 해방 받고 싶어 하는 평민들에게 욕망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대인들은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만들었고 화가들은 디오니소스와 추종자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냈어요 호랑이나 표범은 소아시아 지역에 널리 퍼진 디오니소스 숭배의식 등장하는 동물이에요 이 타이거 헤드 버클이 달려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소재가 벨벳이다 보니까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가방이에요 코트나 퍼처럼 따뜻한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면 정말 안성맞춤이죠 페미닌한 트위드 재질의 재킷이나 원피스에도 참 잘 어울리는 가방인 것 같아요 구찌 제품들이 보통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벨벳으로 되어있어서 좀 유니크한 맛이 있죠 계절감이 있는 제품이라 좀 아쉬운 감이 있지만 여름보다는 봄 가을 겨울이 기니 위안 삼아야겠죠 구찌 기본 제품들이 이미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면 이런 유니크한 제품도 구비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열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했던 디오니소스 현대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제약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하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또 나아갈 내일, 미래를 위해 조금의 일탈은 허락해도 좋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마녀 조정진이었습니다 안녕 #명품 #하울 #구찌